부평 삼산2동, 저소득 주민 정신건강 위해 협약 연장
부평 삼산2동, 저소득 주민 정신건강 위해 협약 연장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2.08.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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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엔 심리상담센터, 전문적 상담 제공 계획
인천 부평 삼산2동이 저소득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인드엔 심리상담센터와의 업무 협약을 1년 연장했다.(사진=부평구)
인천 부평 삼산2동이 저소득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인드엔 심리상담센터와의 업무 협약을 1년 연장했다.(사진=부평구)

인천시 부평구 삼산2동은 지난 22일 저소득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인드엔 심리상담센터와의 업무 협약을 1년 연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산2동은 지난해에 이어 ‘내 마음 톡! Talk! 사업’ 추진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1년간 아동·청소년 3명, 성인 3명 등 총 5명의 사각지대 주민들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게 되며 전문상담사가 1명 당 총 10회의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받은 한 주민은 “공황장애로 약물을 복용했지만 호전되지 않았다”며 “지금은 심리 상담과 병행 치료하면서 이전에 몰랐던 나를 위하는 표현법을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성태 마인드엔 심리상담센터 대표이사는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나눔의 기회가 돼 뿌듯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마음건강으로 꾸준히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인숙 삼산2동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는 후원자께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품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지사업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인드엔 심리상담센터는 지난 1년간 삼산2동 3명의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정신건강 상담을 재능기부 했다.

[신아일보] 부평/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